2단계: 구조, 예산, 일정은 ‘지금’ 정해야 한다디자인만 예쁘게 골라도 인테리어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. 제일 중요한 건 이거다. “언제, 어디까지, 얼마로”를 지금 정하는 것.인테리어는 ‘감성’보다 ‘계획’이 앞선다. 벽을 부수거나 새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말해라“벽 철거는 나중에 고민해볼게요” 이 말, 현장에선 제일 곤란하다.구조는 시작 전에 확정돼야 한다. 중간에 바꾸려 하면 일정도 늘고 예산도 튄다.가벽 추가, 문 방향 변경, 히든도어 넣을지 여부 같은 것도 디자인 전에 먼저 정리해야 한다.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, 벽 철거 등 구조 변경이 포함되면 ‘행위허가’를 받아야 할 수 있다.아파트나 상가 건물의 경우 관리사무소나 지자체 허가 없으면 시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. 예산, 나눠야 보인다전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