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,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생긴다.그건 ‘흘러가는 것들을 놓치지 않는 감각’이다.매일 현장이 바뀌고, 그 변화 속에 오류가 숨어 있다.이번에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. 진짜 체크는 공사 중에 한다시공 중에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.타일, 전기, 가구, 목공 하나하나가 순서를 놓치면 결과가 달라진다.공정표대로 흘러가도, 디테일을 놓치면 좋은 결과는 안 나온다. 1. 사진을 남겨라. 매일, 꼼꼼하게전기 배선이 어디에 묻혔는지, 배관이 벽체를 어떻게 지나갔는지,이건 공사가 끝나면 보이지 않는다.그래서 반드시 "시공 전/중/후 사진"을 남겨야 한다.하자 보수나 A/S 대응뿐만 아니라,나중에 못 하나 박을 때도 “뒤에 뭐 있었더라…”를 생각하게 된다.하다 못해서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