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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테리어를 시작한 당신에게 필요한 것 4단계
ZeroPlan
2025. 5. 13. 09:22
모든 시공이 끝났고, 짐도 들어오기 직전이다.
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. 진짜 ‘사는 집’을 만들기 위한 후속 과정이 남았다.
공사 이후의 시간이 집의 첫 인상을 만든다
마감이 끝났다고 완성은 아니다.
생활이 들어가기 전, ‘공사 이후 점검’이 제대로 이뤄져야 처음부터 불편함 없이 출발할 수 있다.
1. 가구 반입 전 실측 재확인
침대, 소파, 식탁 같은 대형 가구는 반드시 현장 실측 후 배치해야 한다.
도면상 2000mm였다고 해서 실제로 그 공간이 확보된 건 아니라는 건, 실장들은 다 안다.
물론 무조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. 하지만 이중 점검을 해서 나쁠것은 없다.
문 열림 반경, 콘센트 위치, 동선 확보까지 감안해 배치 계획을 다시 확인하자.
2. 입주 후 하자 발견 시 체크리스트 기반 기록
입주 초기엔 작은 하자가 보이기 시작한다.
이럴 땐 무조건 **기록부터** 한다.
- 사진 촬영
- 발견 날짜
- 상황 설명 요약
그리고 계약서에 명시된 A/S 연락처로 전달하되,
전화보단 문자나 카톡으로 사진과 함께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 좋다.
하자는 생길 수 있다. 문제는 기록 없이 지나가버리는 것이다.
3. 입주 첫 주는 ‘관찰 기간’이라고 생각하자
조명의 문제가 있는지, 물을 쓸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, 문이 삐걱거리는지...
살면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.
이걸 지나치지 말고 적어두자.
첫 일주일은 ‘사용자 관점의 마지막 점검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인테리어는 공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. 그 집에 사람이 살아야 진짜 완성된다.